울산 태화강 그라스정원에서 남구지역자활센터 카페사업단이 운영중인 '장생이 위드 커피차'앞에서 손님들이 줄 서 있는 모습.
울산 남구지역자활센터 카페사업단 '장생이 위드 커피차'가 태화강 그라스정원 상시 운영을 시작으로 각종 행사 및 축제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남구는 '장생이 위드 커피차'가 울산 내 주요 축제에 참여해 남구 장생이 브랜드 홍보와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가져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장생이 위드 커피차'는 전문 교육 훈련을 받은 카페사업단 자활근로 참여자 4명으로 구성돼 태화강 그라스 정원 주차장 옆에서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카페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남구지역자활센터 카페사업단은 식음료 분야 취업과 창업을 목표로 하는 지역 내 저소득 주민 12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장생이 위드 커피차'운영은 저소득층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자립 역량과 자활 의지를 높이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장생이 위드 커피차 운영을 통해 태화강 그라스정원을 방문하는 방문객에게 먹거리를 제공하고 남구와 장생이 홍보뿐만 아니라 경쟁력을 갖춘 일자리 창출과 저소득층 자립 자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03년 8월 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아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고 자활기업 운영을 지원하며 취·창업 교육 및 상담을 전담하는 기관이다. 이곳에는 카페, 청소, 조립, 세차 사업단 등 21개 사업단에 170명이 참여하고 있다.
최영진 기자 zero@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