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가 이마트24 옥현주공2단지점을 남구지역자활센터 편의점사업단 4호점으로 개점했다.
지난 14일 개점한 편의점사업단 4호점은 저소득층의 안정적 일자리 제공과 안정적 수입구조 확보를 위한 기업 연계형 사업으로 참여자들에게 편의점 운영 전문기술 습득 기회 제공과 자활의욕 고취를 위해 추진됐다.
사업추진을 위해 남구와 남구지역자활센터에서는 지난 7월부터 시장조사를 시작으로 관련업체 미팅, 사업장 수익분석 및 평가, 사업 참여자 선발 및 교육 등을 추진했다.
편의점사업단 4호점은 남구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을 맡고 인건비는 자체매출로 충당해 별도의 추가예산 투입 없이 저소득층 8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남구와 남구지역자활센터는 CU 편의점 울산대정문점, CU 편의점 신정우리점, GS25 편의점 신정태화점 등 3개의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점포에는 자활근로자 8명이 24시간 참여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사업단 창단으로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초생활수급자들은 자립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민기자 uskkm@@ulsanpress.net